쓰다만 공책들을 버리는 낭비가 싫어서
사용 가능한 부분만 따로 보관해 놓았다.
그런데 집에서 프린트 할 일이 종종 있기에 사용하다 보면 이면지가 생기곤 했다.
그렇게 생긴 이면지도 모아놨었는데 이면지의 사용 가능 한 면에 밑줄을 출력하여 바운딩을 하였다.
표지나 내지 아트웍을 만들어서 출력해 볼까 했지만 필요성을 못 느껴서 베이직하게 만들었다.
스티커 같은 것도 용지나 코팅지가 있어서 만들 수는 있지만 아직
해당 장비를 마련하지 못했기도 하고 후가공 부분도 고려되어 생각만 했다.
단지 굴곡 있는 아트웍에서만 적용되는 부분이다.
집에서 혼자 샘플을 만든다는 건 재밌다. 샘플실에서 수작업 하는 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엡손 잉크젯 프린트기를 작년에 마련했었는데 맞는 용지도 모르겠거니와
평소에 자주 쓰지도 않고 사용법도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게 흠이다.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난 B5 공책을 선호한다.
구매하고 처분하고를 반복 하다가 남게 된 친구들이다.
읽어야지 하고 저자와 저자의 약력을 보고 선정해서 구매했지만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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